리메이크작 '트루그릿 2010', 美 박스오피스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0 08: 32

1969년 동명의 영화 ‘트루그릿(True Grit, 한국제목 진정한 용기)’을 리메이트한 ‘트루그릿(2010)’이 미국 박스오피스를 사로잡았다.
‘크루 그릿 2010’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 주말기간동안 1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3주차를 맞고 있는 ‘트루 그릿’은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면서 새삼 인기를 얻고 있다. 누적수익액은 1억 1043만 달러에 달했다.
헬리 헤서웨이 감독에 존 웨인이 주연을 맡았던 1969년작 ‘트루 그릿’을 리메이크한 2010년판 ‘트루 그릿’은 코엔 형제(에단코엔, 조엘코엔)가 감독을 맡고 제프 브리지스, 멧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 서부로드무비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리틀 포커스(Little Fockers)’는 1378만 1천 달러의 수익을 거둬 2위에 머물렀다. 역시 개봉 3주차를 맞는 ‘리틀 포커스’의 누적수익액은 1억 2398만 2천 달러로 ‘트루 그릿’보다 앞섰다.
‘시즌 오브 더 위치(Season of the Witch)’는 개봉 첫 주 1072만 6천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3위에, ‘트론: 새로운 시작(Tron Legacy)’ 나탈리 포드만 주연의 ‘블랙 스완(Black Swan)’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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