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러브' 전체관람가 확정..세대불문 열풍 불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10 09: 02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영화 ‘글러브’를 볼 수 있게 됐다. 강우석 감독의 첫 휴먼드라마이자 국내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의 감동적인 도전을 그려낼 영화 ‘글러브’의 관람등급이 전체관람가로 확정되었다.
‘글러브’ 한 관계자는 최근 가족 관람객들의 증가로 가족영화 특수가 설 명절에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영화 ‘글러브’의 전체관람가 확정은 흥행홈런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주연배우 정재영의 나레이션으로 구성된 예고편과 허각과 존박 듀엣이 부른 OST ‘My best’ 역시 연일 화제가 되면서 “오랜만의 감동이 정말 기대된다” “예고편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꼭 보러 갈 것!”과 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지속되고 있어 전국민적인 ‘글러브’ 열풍을 예감케 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은 영화 ‘글러브’에 대해 “남녀노소, 세대불문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추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이므로 ‘글러브’는 1080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해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강우석 감독의 이러한 말을 증명하듯 벌써 온라인에서는 2~30대의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 층 그리고 방학을 맞은 1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네티즌들이 영화 ‘글러브’가 기대된다는 글들을 남기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천하무적 야구단’ ‘추신수’, ‘봉중근’, ‘강정호’ 등 유명 야구 선수들의 도전 응원 영상을 통해 많은 네티즌 역시 “나도 새해에는 영화 ‘글러브’처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최초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용기 있는 도전과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그들의 1승에 대한 열망을 모티브로 한 영화 ‘글러브’. 그만의 뚝심으로 아이들을 이끄는 정재영의 연기와 11명의 신인연기자들의 도전. 그리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1월 20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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