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3총사! 금메달 따주세요".
'피겨퀸' 김연아(21)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정을 나눈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3총사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에게 아시안게임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이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월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훈련 중인 김연아는 이들과 주고 받은 스마트 연하장을 10일 깜짝 공개했다.

오는 30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하는 김연아는 3총사의 선전을 기원했고 이들은 김연아의 2011년 활약을 바라며 화답했다.
김연아는 "2011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올해에 있는 모든 시합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연아는 "LA에서 훈련에 집중하니 한국에 있는 동료들과 안부를 전하기 어러운데 연하장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갖게 돼 즐겁다"고 덧붙였다.
이에 태릉선수촌에서 맹훈 중인 모태범은 김연아에게 "남들은 춥다지만 태릉의 겨울은 언제나처럼 뜨겁다. 부상 조심하고 건강 관리 잘 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과를 얻어라"고 응원했다.
이승훈은 "밴쿠버에서 금메달 딴 이야기하면서 울고 웃었던 것이 엊그제 같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는 연락도 자주하자"고 말했고 이상화 역시 "새해에도 건강하게 연습 열심히 해서 국민들에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도 더 멋진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보자"고 주문했다.
한편 김연아와 빙상 3총사가 주고 받은 스마트 연하장은 삼성 하우젠 에어콘 모델인 김연아가 '스마트 우체부'가 되어 온라인 상에서 고개들의 새해인사를 전해주는 이벤트이다. 삼성 하우젠 스마트 사이트(www.smart-aircon.com)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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