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의 그림자 기미, 주근깨에는 IPL보다 BBL이 효과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0 11: 04

겨울이 되면 자외선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었을 거라 착각하고 방심하기 쉽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자외선의 경우 계절을 막론하고 항상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하며, 겨울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겨울에는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방어력이 약해지는 시점으로, 평소 자외선 차단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더욱 짙은 색소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웰스피부과의 최원우 원장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임신이나 스트레스 등의 호르몬 영향으로도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자외선 노출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한 번 생긴 색소질환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잦은 한파와 폭설로 피부가 더욱 민감해 질 수 있고, 설원 위의 겨울 레포츠를 즐길 경우는 설원에 반사된 자외선이 4배 이상 강해질 수 있어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줘야 한다.
▲기미, 주근깨의 특효 BBL이란?

기존의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로 IPL을 꼽을 수 있었는데, BBL은 이 IPL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시술 시 통증과 색소부분 이외에 정상 피부도 화상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은 기존의 IPL에 비해 BBL은 시술시 통증 적고 색소에만 더욱 선택적으로 흡수되면서 정상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며 또한 바로 세안, 화장이 가능한 레이저다. 피부 냉각장치인 특수 사파이어 팁을 통해 시술 시 따끔거리는 피부 통증과 열 손상을 줄이고 부작용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시술 시에도 통증 없이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웰스피부과의 최원우 원장은 "기존 IPL은 피부 표면에 자리한 옅은 색소질환에 효과적이었다면, BBL은 그 적응증을 더 넓혀 더욱 다양한 색소 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는 물론 자외선 노출에 의한 검버섯, 흑자 등 개선이 가능한 색소질환의 폭이 넓어 성격이 다른 여러 색소질환을 함께 개선할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BBL시술을 선택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색소질환 개선과 함께 미백관리에도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많은데, 이 경우 바이탈이온트를 이용하여 비타민C를 피부 깊숙히 침투시켜주는 미백관리 등을 함께 시술하면 보다 빠르게 화사한 피부톤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최원우 원장은 또 "피부과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바른 진단과 처방을 받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레이저나 값싼 비용에 현혹되어 시술을 결정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유행하는 레이저나 치료법을 선호하기 보다는 시술을 받고자 하는 고객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시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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