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지구 타운하우스’, 부동산경매 낙찰가율보다 더 할인된 미분양 아파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0 12: 12

-동백 금호어울림, 용인 교통•교육 중심지 위치…78평형 1세대 남아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시세가 2009년 말에 비해 2.3% 하락했고 수도권은 2.9% 떨어지는 등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거래마저 끊기면서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풀릴 것 같지 않았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셋값 상승으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기 시작했고 집값이 서서히 오르면서 '바닥론'이 현실로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분양 및 입주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해 분양 계획 물량보다 27% 정도 감소한 18만8485가구에 불과하고 입주 물량 역시 지난해보다 37% 정도 줄었기 때문에 공급 감소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실제 조사에서도 이런 상황은 여실히 드러난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부동산 114'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844명을 대상으로 한 2011년 부동산 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44.8%가 상반기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상반기에 집값이 오를 것으로 생각한 응답자도 56.2%나 됐다.
결국 실수요자들은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뒤 서서히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는 저가 매물이나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대기 투자자들도 움직일 것으로 보여 수도권의 급매물과 미분양물을 비롯해 부동산 경매를 통해 나온 매물까지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경매시장도 보다 싼 값에 내 집을 마련하거나 투자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12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81.09%로 11월 보다 1.93%포인트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미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부동산경매 낙찰가율보다 높은 할인율을 보이는 용인시의 심장부인 동백지구의 금호 어울림이 관심을 끈다.
용인 동백지구는 강남에서 30분, 분당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서울까지 근접성이 좋고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도 조만간 개통될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주변 초중고등학교 외에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강남대학교, 용인대학교 등 10여개 대학 캠퍼스가 있어 뛰어난 교육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교통과 교육의 중심지인 동백에 있는 동백 금호어울림은 일반 아파트가 아닌 타운하우스다. 도심 속 전원주택을 실현한 자연친화적 주택으로 문화 및 레저 시설이 많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인 동백지구에는 실제로 골프장 등 레저 시설도 즐비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동백 금호어울림의 뛰어난 장점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는 없을 듯 하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된 것과 맞물려 금호어울림 역시 미분양물이 급격하게 줄어 분양률이 90%를 넘어섰다. 지금은 78평형 딱 한 세대만 남아 있다.
과연 동백 금호어울림의 마지막 수혜자는 누가 될까? 문의 031-275-1911.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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