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UFC 115' 대회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동양인 최초로 UFC 5연승을 달성한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9, 부산팀매드/이하 ㈜성안세이브)이 오늘 UFC와 4경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IB스포츠 관계자는 "김동현은 UFC와 1경기 대전 계약이 남아있었으나 이번 경기 승리 직후에 UFC로부터 4경기 계약 연장 오퍼를 받았으며 만족 할만한 수준의 계약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동현은 "올해 목표였던 UFC와의 재계약, 1년에 4경기 소화 등 몇가지 목표가 있었는데 한가지 목표가 이루어져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UFC에서 승승장구하는 선수가 되고 싶으며 팬들에게도 더욱 더 인정받는 파이터로 거듭나겠다. 더불어 지금 UFC에 3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했는데 올해에는 2명 더 늘어서 코리안 파워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 경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난 경기 중 부상당한 무릎 상태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듯하다. 본격적으로 챔피언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김동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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