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의 미래는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를 보며 알 수 있다? 결말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결말에 대한 이 같은 추측이 나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작품의 작가인 김은숙 작가는 지난 해 12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12회가 끝나고 민지 아범에게서 문자가 왔다. '주원이 죽는 거야? 죽이기만 해 봐? 이혼할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에도 이 글을 의미 심장하게 느낀 이들이 많았지만 18회에서 주원과 라임이 라임 아버지의 꿈을 꾼 후 정상으로 돌아온 후 이를 다시 한 번 떠올린 네티즌들이 많았다. 민지는 김 작가 딸의 이름이다.
해피엔딩을 바라는 일부 시청자들은 김 작가가 남편의 말을 받아들여 주원을 살린 것 아니냐는 재미있는 추측을 내놓으며 제발 김 작가가 해피엔딩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9일 방송분에서 주원과 라임이 모두 자신의 몸으로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주원이 21살 사고 이후의 기억을 잃어버리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전개를 맞아 긴장감을 안겼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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