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가인-조권 커플의 후속 커플에 대해 밝혔다.
연초 '우결'의 인기 커플 가인-조권이 하차 발표를 한 후 현재 그 후속 커플을 놓고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이미 내정설이 돌고 있는 몇몇 아이돌의 팬들이 상대 파트너의 미니홈피를 테러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팬들의 공방전이 뜨겁다.

10일 '우결'의 정윤정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후속 커플이 이미 정해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 PD는 "내정설이 돌고 있는 아이돌 중 대다수는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다. 인터뷰는 1년 내내 보고 있었으며, 오히려 아이돌보다 비아이돌 스타들이 많다. 프로그램에 맞는 사람이라면 아이돌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설특집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도 사실과 다르다. 지난해도 설특집을 하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에 맞는 '인연'이 나타날 때까지 두 커플(용화-현, 쿤-빅토리아)로 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1년 3개월 만에 '우결' 하차를 발표한 조권-가인은 오는 15일 방송을 고별 방송을 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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