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시술로 수술흉터 고민 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10 17: 09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예전에 비해 건강상태도 양호해졌지만, 그와 달리 의료비 증가라는 어두운 면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각종 질환들은 노년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이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주요 연령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암 발생률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여서, 일평생 한 번 쯤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수술과적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술은 그 자체로도 힘든 일이지만, 그 후에 생긴 흉터도 큰 문제를 남긴다. 특히 남성에 비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작은 흉터에도 위축될 수 있다.
수술흉터는 때로는 심각한 정신적 질환까지 야기하는데, 대인기피증을 비롯해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흉터치료는 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 외에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흉터는 인위적으로 가리고 다닐 경우, 불편함을 말로다 할 수 없다. 따라서 피부과 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수술 흉터의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과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며, 여러 번의 시술과 재생 시간을 둔다면 수술흉터는 충분히 옅어질 수 있다.”며 “튀어나온 흉터가 조금씩 들어갈 수 있으며 붉은 흉터가 정상 피부와 비슷하게 될 수 있다. 또한 하얗게 남은 봉합 수술 꿰맨 흉터는 조금씩 주변의 피부와 비슷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로 수술흉터를 통증 없이 깨끗하게 치료
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면 등 쪽으로 흉터가 남는 경우를 많다. 이러한 흉터는 약한 화상을 입은 것처럼 하얀색을 띄게 되어 외관상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세로 선상의 10cm의 흉터라면 별로 표시는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 수술 후의 옅은 수술 흉터라면 레이저를 통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로 2개월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가 있다. 시술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색이 변하고 그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흉터제거수술이란 흉터자리를 매끈하게 다듬거나 심한 경우엔 주위의 피부조직을 최대한 이용하여 깔끔하게 다시 봉합을 하는 방법에 불과하다. 다시 말하자면 흉터는 기존의 파괴된 조직을 다시 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도에 따라 조직을 외형상 문제가 없는 것처럼 다듬거나 심할 경우 손상된 조직자체를 없애버리고 그 주변을 정상적인 피부조직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팔에 생긴 흉터-Z자 성형술로 말끔하게!
팔에 생긴 흉터의 치료는 피부결부터 신경 쓰는 것이 먼저다. 이 경우, 레이저를 통하여 2개월 간격으로 7~8회 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된다. 또한 피부가 당겨지는 경우라면 피부 이식 또는 Z자 성형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보고 상담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술흉터로 인해 가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다면 수술흉터 치료 후 달라진 삶의 질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위해 능동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적극적인 치료 자세는 수술흉터의 피부 재생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