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각별한 아내 사랑..네티즌 "부럽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10 17: 22

'국민 할매' 김태원의 격한(?) 아내 사랑이 화제다.
 
김태원은 10일 방송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전 녹화에 참여,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태원은 이날 토크 도중 "평소 치킨을 먹을 때 닭가슴살만 골라 먹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유가 아내에게 맛있는 부위를 양보하기 위해서였던 것. 김태원은 "지금까지도 아내는 내가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줄 안다"고 말해 객석의 방청객들로부터 '자상하다', '좋은 남편'이다는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앞서 김태원은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녹화에 아내를 동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귀농일기 2탄'을 위해 시골집을 찾은 김태원은 잠시 머물다 먼저 돌아가는 아내에게 박력 넘치는 키스까지 날려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에 대한 김태원의 애정 표현은 한 두 번이 아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나 MC로 활발하게 출연해 온 그는 방송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2009년에는  '남자의 자격'을 통해 리마인드 웨딩을 치루기도 했다.
 
그룹 부활이 인기를 얻으며 그가 싱어송라이터로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전 힘들게 지나온 과거사에 김태원의 아내는 변함없이 함께 했다. 그가 마약 물의를 일으키고 감옥 살이를 했을 때도 아내의 믿음과 내조가 덕분에 재기할 수 있었던 것. 때문에 김태원의 아내 사랑은 각별하다.
 
네티즌은 "아직도 신혼인 듯 부러운 커플", "조강지처에 대한 사랑이 넘치네요. 영원히 행복하세요", "김태원 알고 보면 로맨티시스트?"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부부를 응원하고 있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