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프로배구 사상 첫 3000 득점 달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1.10 20: 13

한국 남자배구 대표 '거포' 이경수(32, LIG손해보험)가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3000 득점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경수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 3세트 3-2 상황서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3000 득점 달성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전날 경기까지 2980점을 올렸던 이경수는 이날 1세트서 7점을 올렸고 2세트서도 10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2005 V리그부터 196경기 692세트 만에 대기록을 세운 이경수는 그간 프로배구 첫 트리플 크라운(후위공격-서브 득점-블로킹 각 3개 이상) 달성을 비롯해 한국 남재배구 대표 거포로써 명성을 떨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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