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당했던 3연패의 기억이 잊혀지기도 전에 더욱 충격적인 4연패를 당했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LIG손해보험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1-3으로 무너지며 프로출범 이후 첫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좀처럼 연패를 당하지 않던 팀으로 평가받던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3연패를 비롯해서 창단 첫 4연패를 당하며 조직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삼성화재는 주포 34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지만 박철우가 단 1득점에 그치며 무너졌다. 블로킹과 범실에서는 LIG손해보험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박철우의 1득점은 공격력의 부재로 이어져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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