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FIFA 발롱도르 수상...감독상은 무리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11 08: 19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풋볼의 통합 시상식인 FIFA 발롱도르 2010 갈라의 영광은 리오넬 메시의 몫이었다.
메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당당히 초대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리그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선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의 길잡이로 활약했다.
또한 메시는 공식 대회에서 56골을 터트리며 스트라이커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메시는 같은 소속팀의 챠비 및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FIFA 발롱도르 경쟁에서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11에는 스페인 대표팀이 6명이 포함되며 월드컵 우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케르 카시야스를 비롯해 카를레스 푸욜, 이니에스타, 챠비, 다비드 비야, 제라르 피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인터 밀란의 루시우, 마이콘, 웨슬리 스네이더가 포함됐고 남은 2자리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차지했다.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였던 올해의 감독상은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몫으로 돌아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의 3관왕(UEFA 챔피언스리그,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을 인정받았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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