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추월, '드림하이' 껑충..월화극 판도 '예측불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11 08: 11

월화극 판도가 예측불허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전국기준 15.7%의 시청률을 보이며 처음으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주까지 1위를 차지했던 SBS '아테나'는 15.2%, KBS 2TV '드림하이'는 13.1%를 기록했다.

 
최근 연장을 결정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역전의 여왕'은 이로써 제목 그대로 역전을 일궈내며 근소한 차이로 '아테나'를 눌렀다. 또 '드림하이'의 상승세도 눈여겨 볼만 하다. 지난 주 첫 방송한 '드림하이'는 방송 3회 만에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경쟁 판도에서 뒤지지 않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렇듯 월화극 판도는 방송 3사의 세 작품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중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의 시청률 접전이 펼쳐지고 예측불허 판도가 벌어지고 있는 것.
 
아직까지 '드림하이'가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고는 있지만 이조차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주 10%를 가까스로 넘겼던 '드림하이'는 3회에서 꽤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일궈내면서 소리 없는 강자로 떠오른 참이다.
 
과연 월화극 판도가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 흥미진진한 요즘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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