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마리옹 꼬띠아르, 올해 엄마 된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11 08: 28

전 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뜨 피아프의 생애를 다룬 영화 ‘라비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던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35)가 엄마가 된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꼬띠아르 측 대변인으로부터 그가 오랜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기욤 까네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꼬띠아르의 대변인은 “최근에 그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첫 번째 아이라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프랑스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Love Me if You Dare)’를 촬영하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다 약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감독으로 변신한 까네의 영화에 꼬띠아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리틀 화이트 라이스(Little White Lies)'라는 이름의 이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했다.
한편 꼬띠아르는 1993년 TV 시리즈 ‘하이랜더’로 데뷔,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프랑스 출신 배우다. 자국을 넘어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해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엔 ‘인셉션’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부인 역을 맡아 호연했다. 최근 2012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이 진행 중인 ‘다크 나이트’ 속편에 출연 제의를 받아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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