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외야수 가네모토 도모아키(43)가 사령탑 등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11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가네모토는 현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 구단이 아니더라도 대학교 또는 고등학교 감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가네모토가 "요미우리나 한신같은 인기 구단에서 (감독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으나 실력과 인기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고루 갖춰 가네모토 감독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492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 기록을 보유한 가네모토는 지난해 4월 26일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어깨 상태가 지난해와 같은 느낌이라면 그만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고시엔에서 재활 훈련 중인 그는 "순조롭다고 말할 수 없지만 빛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투지를 드러냈다.
@chanik0105
<사진>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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