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트리24가 편의점 오픈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주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사업 브랜드로 부각되고 있다. 한 점포에서 2~4 업종 운영을 통한 매출 증대, 세계 기아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을 위한 기부문화 캠페인 등이 차별화 돼 창업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러브트리24 가맹본부인 ㈜마케팅그룹다빈치는 전 세계 기아아동 후원 사업을 하고 있는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한 달 만에 1, 2호점을 오픈하는 성과를 이뤘다.

러브트리24는 개설 점포 별로 기아대책본부에서 저개발국가 후원 아동 1인씩을 연결 받는 것이 특징이다. 점포에서 모금되는 기부금을 연결 받은 아동에게 직접 후원하는 형태의 국제기아아동 후원 매장으로 보면 된다.
각 매장별로 후원하는 아동의 성장과정과 후원진행 상황을 게시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새롭고 독특하다. 이로써 소비자는 본인이 기부한 작은 정성들이 한 달 동안 어떻게 후원아동에게 쓰여 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브랜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주)마케팅그룹 다빈치는 지난 2009년 캡슐커피 전문점으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회사다. 이번 신개념 멀티 편의점인 러브트리24의 런칭으로 업계에서 또 한 번 무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주)마케팅그룹 다빈치 최희돈 기획이사는 “기부문화 생활화에 ‘러브트리24’가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마케팅적 측면 외에 점주의 이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데 자사가 운영하는 ‘카페이탈리코’를 활용하여 ‘카페형 편의점’ 모델로 성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러브트리24는 국내 최초로 기부문화 활성화하는 캠페인형 편의점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연기자 윤예희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여 활발한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카페형 편의점, 숍인숍 멀티아이템 등으로 자체 매출 경쟁력과 생활 속의 기부문화 두 마리 토끼를 목표로 시장에 진입했다. 앞으로 신개념 편의점 ‘러브트리24’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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