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재치만점 트윗을 나눠 화제다. 신사동 호랭이는 비스트와 티아라, 포미닛 등 여러 그룹들의 히트송을 작곡한 실력파.
두 사람의 재미난 트윗은 신사동호랭이로부터 시작됐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9일 SBS '시크릿가든' 방송 직후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에 "작가님 안녕하세요. 전 음악 하는 사람인데요"라며 "제가 미공개 곡 들려드릴 테니 결말 스포일러 귀띔이라도. 일주일 못 기다리겠어요 흑흑"이라고 적으며 애청자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피력했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지난 10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솔깃한 제안이네요. 개인적으로 포미닛의 신곡 궁금합니다"라며 "대본은 어디 은밀한 곳에서 교환할까요?"라고 농담 섞인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럼 일단 만나야겠네? 꺅!"이라며 신사동호랭이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이에 대해 신사동호랭이는 "요새 많이 힘들었는데 작가님 드라마가 큰 힘이 되었답니다"라며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힘 줄 수 있는 곡 열심히 쓸게요. 무슨 결말이든 환영입니다"라고 답하며 '시크릿가든'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두 사람의 재미있는 트윗을 접한 네티즌은 "두 사람 다 재치 만점", "김은숙 작가님, 실제로도 재치가 짱", "'시크릿가든' 안 보는 사람이 없다, 국민 드라마!" 라는 등 댓글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시크릿가든'은 결말에 대한 갖가지 설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청률 30%선을 돌파했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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