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김수현이 더벅머리를 자르고 훈남 포스를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는 혜미(수지 분)에게 촌티난다고 구박받던 삼동(김수현 분)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패션에도 변화를 주며 숨길 수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혜미는 한심하게만 생각했던 삼동이 노래를 부르는 진지한 모습을 보곤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손수 그의 헤어스타일을 바꿔주며 더벅머리 속에 감춰졌던 삼동의 훈훈한 매력을 뽑아냈다.
머리를 자르고 촌스러운 옷을 벗어 던진 삼동은 누가 봐도 멋진 훈남의 모습. 혜미는 삼동과 쇼핑을 하고 나란히 버스에 앉아 다정한 한때를 보냈다. 혜미에 대한 속내를 감출 수 없는 삼동은 그녀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방송 도중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지와 김수현, 그림 같다", "둘이 꽤 잘 어울린다. 예쁜 선남선녀", "김수현, 자체 발광 훈남 포스 짱"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속속 올라왔다.
한편 이날 '드림하이'에서는 이사장 정하명(배용준 분)의 노력으로 마침내 기린예고 입학 허가를 받은 삼동과 혜미, 진국(택연 분)의 사연, 러브라인의 징후들이 나타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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