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영화는 평생 할 생각이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12 07: 55

개그맨이자 영화제작자로 활약하는 이경규가 남다른 영화 사랑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1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왜 계속 영화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영화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사실 예능을 하면서 영화를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 어렵다"고 말문을 연 뒤, 그래도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캐스팅을 하고.. 그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너무너무 재밌다. 제 영화에 관객들이 들어오고 감동을 하고 울고 하면 거기서 저는 희열이 있더라 매력이 있다"며 영화 작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예능을 접고 영화에 올인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럴 생각은 없다. 영화가 (흥할지 망할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너스레를 떤 뒤, "그래도 영화는 평생 해야겠단 생각이다. 60살 쯤에는 직접 감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경규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30주년을 맞아 이를 소재로 한 새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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