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나사르 알 조하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경질된 조세 페세이루 감독의 후임으로 알 조하르 감독을 임명했다.
알 조하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맡는 것은 벌써 5번째(2000년, 2002년, 2004년, 2008년, 2011년). 이른바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원 투수로 불릴 정도이다.

지난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에 1-4로 패했을 때 임시 감독으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던 알 조하르 감독은 이번에도 같은 마법을 기대받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 밤 일본과 1-1로 비긴 요르단과 조별리그 B조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시리아전에서 1-2로 패한 사우디아라비아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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