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넌 셀틱 감독, 6경기 출장 정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12 07: 57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의 스승인 닐 레넌 셀틱 감독이 당분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넌 감독에게 6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레넌 감독은 작년 11월 허츠에 0-2로 패한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지나치게 거친 항의 끝에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징계위원회에서 레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레넌 감독은 퇴장에 따른 2경기에 4경기 추가 징계까지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징계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도 레넌 감독은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넌 감독은 오는 23일 애버딘과 홈경기부터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징계 기간 중 라이벌인 레인저스와 컵대회 5라운드 경기가 열려 이번 징계는 셀틱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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