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김승용 영입 공식 발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1.12 08: 17

'리마리용' 김승용(26)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입단을 마무리지었다.
감바는 지난 11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승용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작년 FC 서울을 떠나 전북 현대에 입단했던 김승용은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5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는 등 전력 외로 평가됐던 선수.

김승용은 감바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해외 진출과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 이적료는 6000만 엔(약 8억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전북 측은 "선수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승용의 일본행을 받아들였다. 일본에서 새롭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용의 새로운 팀인 감바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명문이다. 감바는 '작은 황새' 조재진(30)의 공백을 김승용의 영입으로 메우게 됐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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