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올해 150만대 판매..세계 1위 간다″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1.12 14: 21

2010년 이익 역대 두번째 실적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BMW그룹은 지난해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모두 합쳐 총 146만1166대를 판매, 2009년 대비 13.6%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BMW그룹의 매출 성장은 2010년 연말까지 이어져, 12월 한달 동안에만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4만1,358대가 판매돼,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선두 입지를 공고히 했다.

BMW그룹 보드멤버인 이안 로버트슨 세일즈 마케팅 총괄은 “지난 2010년은 BMW그룹에게 매우 성공적인 한해로, 아시아, 미주, 유럽 시장에서 균형있는 판매 성과를 이뤄내며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 한해 BMW그룹의 목표는 전세계 판매 1위라는 자리를 고수함은 물론,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인 총 150만대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 2010년 전 세계적으로 총 122만4,280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4.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12월 한달 동안에만 11만5,570대가 판매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각 시장의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와 콤팩트 SAV인 X1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BMW 뉴 5시리즈는 전년 대비 22.6% 상승한 총 21만1,968대가 판매됐다.
X1도 총 9만9,990대가 판매되며, BMW 브랜드 매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BMW7시리즈는 아시아 시장의 높은 수요와 북미시장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6만5,814대를 기록했다.
BMW X5 역시 전년 대비 15% 상승한 10만2,178대가 판매됐다. BMW X6역시 전년 대비 11.4% 성장한 총 4만6,404대가 판매됐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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