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현영, 헌혈증 1,000장 모으기 성공…감동의 눈물

MBC FM4U(91.9MHz) ‘정오의 희망곡 현영입니다’에서 진행된 ‘혈맹 프로젝트’가 헌혈증을 받기 시작한지 24일 만에 1,061장이 모여 화제다.

‘혈맹 프로젝트’란 소아암 병동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헌혈증 1,000장 모으기 프로젝트로 2010년 12월 13일 처음 방송을 통해 기부 받기 시작했다. 2010년 12월 17일 첫 헌혈증 도착을 시작으로 라디오 DJ 현영 외 스텝 모두가 헌혈증 기부 동참에 앞장선 결과 2011년 1월 12일 1,000장을 넘어서게 된 것.

헌혈증서를 보내온 기부자 중 옥양희씨는 14년 전 재생 불량증으로 치료 받을 때 주위 분들이 모아준 288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하였고, 132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한 안병석씨는 2004년 아픈 어머님을 위해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

생방송 직전에 이 소식을 들은 DJ 현영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청취자들은 “좋은 취지로 시작된 혈맹 프로젝트가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기부 받은 헌혈증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영 누나가 모범을 보여 사람들이 많이 기부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오의 희망곡’ 현영입니다’의 ‘혈맹 프로젝트’는 1월 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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