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법시다(자산관리)] “조기 경제교육이 평생 좌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2 16: 44

유대인은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 민족이다. 유대인은 전세계 인구의 0.25%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이 지니고 있는 힘은 놀랄만하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 3명중 1명은 유대인이며 전 세계 100대 기업 중 42%가 유대인의 소유다. NBC, CBS, ABC 등 미 3대 방송사 및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도 유대인 소유다. 아인슈타인, 에디슨,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 등이 모두 유대인이다.
이렇듯 세계 경제와 언론을 좌지우지하는 유대인들에게는 어떤 교육의 비밀이 있을까. 이들이 다른 점 중 하나는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부모로부터 받고 자란다는 것이다.
 
탈무드에 나타난 유대인 경제교육을 보면 어릴 때부터 돈을 관리하는 법을 철저하게 가르치며 협상 능력과 거래의 개념을 직접 체험하도록 한다. 또한 유대인들의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것은 지식을 많이 알려주려 하기보다 단 하나의 지식이라도 그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점이다.
실제 유럽 선진국들의 경우 어린이 경제 교육이 개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린이 경제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랑하는 자녀가 진정으로 행복한 부자가 되고 성공하길 바란다면 획일화된 교육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방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각 금융기관이나 전문기관에서 어린이의 눈높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이 많이 열리고 있다. 직접 참여 가능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참여해 보자. /이브닝신문·OSEN=신영민 한국재무설계 재무설계사(AF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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