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하이랜드 '관광레저타운', 일반에 전격 분양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12 16: 54

부동산 시장이 점차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지분양과 관련된 수익형 부동산 설명회가 개최된다.
오는 19일 서울 강남 세경빌딩 6층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강원하이랜드 관광레저타운 조성사업’ 설명회는 (주)강원하이랜드가 진행하는 행사로 관광지 지정지구인 강원랜드 인근 정선군 사북읍 일원 83,179m2에 대한 토목기반 조성 공사 후 용지공급 개발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입지특성, 인허가 및 사업추진현황, 수익성 등에 대해 제안한다.
강원하이랜드 측은 "기존의 부동산 개발방식에 대한 리스크 해지를 위해 토목기반 조성공사만 완료한 후 금융PF 및 개발거품을 완전제거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해 경제성 가치를 향상 하겠다"면서 "일부면적(구 단위로 약 4,000평)의 개발 원가용지 공급 수분양지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투자자에게 사업이윤을 극대화 하는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지역개발 촉진법 등에 따른 당사 보유의 토지를 투자자에게 최소 원가(토지 매입비+순수건설비)로 공급,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건설업계에서 PF를 통한 자금조달방식이 자칫 잘못하면 부실로 이어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실수요자에게 시중가의 3분의 1가격으로 용지를 공급 용도에 맞게 제공하고 그에 따른 자금으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강원랜드 인근 부지에 새로운 용지 확보가 사실상 불가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이번 토지 분양으로 땅을 확보하게 되면 그만큼의 투자메리트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성진 회장 역시 “강원하이랜드는 강원도 남부지역의 핵심 관광축 선상위치에 있으며 강원랜드 리조트, 카지노, 스키장, 골프장, 컨벤션센터 등이 접합돼 있어 입지조건이 최적이다”며 “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사업계획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랜드 측에 따르면 무엇보다 수도권 부동산 경기하락과의 연계성이 없어 지가 하락의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다. 현재 거래가는 1000~1500만 원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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