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곽경택 감독의 영화 ‘통증’에 캐스팅 돼 배우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 ‘통증’의 제작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배우 정려원이 영화 ‘통증’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화 ‘통증’은 ‘순정만화’ ‘바보’ 등으로 유명한 강풀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 남자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 대립하다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영화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사랑’ 등의 작품에서 강한 남성미와 절절한 멜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극중 정려원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예민하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의 여자주인공 역을 맡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스스로 ‘자해’해 돈을 버는 남자 주인공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최근 독립해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1인 기획사 대열에 동참한 정려원은 ‘통증’에 앞서 오는 4월 김주혁,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적과의 동침’ 개봉을 앞두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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