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영화 '통증' 주연급 캐스팅…곽경택 감독 러브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2 17: 05

‘미친 존재감’으로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른 배우 마동석이 곽경택 감독의 영화 ‘통증’에 캐스팅됐다.
영화 ‘통증’의 제작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배우 마동석이 영화 ‘통증’에 출연키로 했다. 권상우의 절친한 친구 범노 역으로 두 번째 남자 주인공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범노 역에 많은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곽경택 감독이 직접 마동석을 적극 추천했다. 마동석 역시 많은 작품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작품과 감독에 대한 신뢰로 영화 ‘통증’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통증’은 ‘순정만화’ ‘바보’ 등으로 유명한 강풀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 남자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 대립하다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영화다. 권상우와 정려원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월 크랭크인 한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사랑’ 등의 작품에서 강한 남성미와 절절한 멜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마동석은 지난해 영화 ‘심야의 FM’과 ‘부당거래’, ‘우리 만난적 있나요’, SBS 드라마 ‘닥터챔프’ 등에 출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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