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김아중, 알고보니 온 몸에 멍투성이

김아중이 온몸에 멍이 들면서도 캐릭터에 대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의욕충만 열혈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을 연기하는 김아중은 첫 방송부터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신참의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1회에서 고다경은 자신의 첫 사건을 맡아 의욕적으로 임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부검할 시체를 몰래 빼돌린 윤지훈(박신양)을 막아서는 장면은 두 사람의 팽팽한 갈등과 함께 연기 호흡을 느끼게 하며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김아중은 이 장면을 촬영하며 온몸에 온통 멍이 들었다. 하지만 촬영할 때는 멍이 든 줄 몰랐을 정도로 몰입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투혼이 있었기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상적인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한편, 김아중은 극중 선보이고 있는 '거지컷'은 물론 공항패션까지 화제를 모으며 연기 뿐만 아니라 스타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