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송승헌 포옹녀'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 장식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2 22: 56

김태희가 재벌 손자인 송승헌의 ‘포옹녀’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이설 공주 김태희와 까칠한 재벌남 박해영 역의 송승헌 사이의 얽히고 얽힌 사연이 이어졌다.
박해영의 할아버지이자 대한그룹의 회장 박동재(이순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황실 재건은 오랜 꿈이다. 황실재건이 결정되면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깜짝 발표해 사회적인 이슈를 몰고왔다.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발표에 유산을 한 푼도 못 받게 된 박해영은 놀라 이설의 학교를 찾아갔다. 학교 식당에서 TV로 이 뉴스를 지켜보던 이설도 놀라긴 마찬가지.
박해영의 등장과 함께 기자들이 쫓아왔다. 언론에 얼굴이 노출될 것을 걱정한 박해영은 이설을 감싸 안고 학교를 빠져나왔다.
계속 쫓아오는 기자들을 향해 박해영은 “제 여잡니다. 아직 대학생이고, 자기가 왜 이렇게 숨어있는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많이 놀란 것 같으니 그만합시다”라며 약혼자로 이설을 소개했다.
이는 곧바로 뉴스를 통해 공개됐고, 이설은 ‘포옹녀’라는 이름으로 포털사이트 1위를 장식하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탔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이설이 박동재 회장 때문에 아버지가 죽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bongjy@osen.co.kr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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