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스캔들 상대만 모아도 디너쇼 연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13 06: 45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한 때 스캔들 메이커였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 심형래와 김학래, 엄용수가 출연했다.
이날 심형래는 과거 스캔들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이거 발표하면 연예계가 난리날 것”이라고 언질을 줬고, 김학래는 “(심형래와 스캔들이 난)그분들 모아놓고 디너쇼를 해도 된다”고 폭로했다.

엄용수 역시 “심형래가 늘 새벽 3시쯤 밤 행사가 끝나면 전화가 와 ‘여기 어딘데 빨리 나와라’라고 한다. 그래서 나가면 꼭 여자가 두 명씩 있다. 한명은 저랑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된다”고 과거 심형래의 모습을 전했다.
당황한 심형래를 뒤로 하고 엄용수는 “그래도 심형래 때문에 많이 곳을 가봤다. 늘 유명한 집에 초대를 많이 받는데, 혼자 가기 쑥스러워 우리도 함께 간다. 덕분에 못 보던 포도주나 그런 것을 먹어봤다”고 덧붙였다.
bongjy@osen.co.kr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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