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힐, "한국은 약점보다 강점이 많은 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13 06: 59

"한국은 약점보다 강점이 많은 팀".
호주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32, 에버튼)은 한국 대표팀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슷한 존재다. 잉글랜드 밀월을 거쳐 에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힐은 호주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몸소 선보이는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다.
그는 한국과 대결을 앞두고 지난 12일(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 알 와크라 구장에서 가진 훈련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만큼 전체적인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약점보다는 강점이 많은 팀인 것 같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힐은 한국과 경기에 대해 "해리 키웰과 최전방 투톱으로 나설 것 같다"면서 "우리는 서로간에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누가 골을 넣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골을 넣기 위해 골 감각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잉글랜드서 함께 뛰고 있는 박지성과 이청용(볼튼)에 대해 "박지성은 이번 대회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라며 "이청용 역시 정말 좋은 선수다"라고 거듭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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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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