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가족들과 ‘라스트 갓파더’를 따뜻하게 봤다고 밝혔다.
최근 김명민은 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라스트 갓파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명민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영화를 봤다. 사실 우리들 세대에서 영구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갖고 있었던 추억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영구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부터 빨리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심 영화를 기다렸고 어떻게 할리우드 버전의 영구가 스크린에서 펼쳐질지 기대를 하는 마음이 컸다. 여전히 심형래의 슬랩스틱 코미디와 대사들은 큰 웃음을 줬고 그에 앞서 기본적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김명민의 아들은 영화 ‘라스트 갓파더’를 어떻게 봤을까. 그는 “아들은 영구를 처음 봐서 이것저것 물어보느라고 바빴다(웃음). 저건 뭐야? 이건 뭐야? 그러면서 영구를 탐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명민은 1월 27일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정조의 밀명을 받아 활동하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이 개장수 서필(오달수)과 손잡고 공납 비리를 파헤친다는 내용의 조선 최초 탐정극이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정평이 난 김명민이 극중에서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드는 유쾌한 명탐정으로 파격 변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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