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애니멀 패턴’으로 스타일 종결자 되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3 08: 17

<사진. 칼리아>
 
[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2010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레오퍼드 패턴의 인기가 2011년 토끼해도 집어삼킬 듯 무서운 기세로 다시 떠올랐다.

 
레오퍼드 뿐만 아니라 파이톤 패턴과 지브라 패턴까지 동시에 주목받고 있어, 애니멀 프린트의 전성시대는 계속 될 전망이다.
 
기존의 강하고 부담스럽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트렌드라 하더라도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애니멀 패턴은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화려하거나 혹은 은은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날의 기분이나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스마트하게 연출하는 애니멀 프린트 스타일링 팁에 관해 알아보자.
 
◆시크하고 섹시한 도시적인 스타일링
 
             <사진. 칼리아, 일모스트릿닷컴, 앤클라인뉴욕, 스티브매든>
강렬한 이미지는 애니멀 프린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자 단점이다. 자칫 과한 스타일링으로 부담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지만, 캐주얼하게 믹스매치 하거나 트렌드에 맞춰 클래식 록 스타일을 완성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여 지고 있는 퍼 재킷 역시 애니멀 프린트와 만나 젊은 여성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스키니한 데님 팬츠나 세련된 레깅스에 디테일이 절제된 시크한 백과 앵클부츠를 믹스매치하면 퍼 재킷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앤클라인 뉴욕 마케팅실에서는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혹은 심플한 스타일링에 매치하면 좋은 레오퍼드 백은 톤 다운된 컬러와 만나 세련 룩을 완성시켜줘 젊은 여성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은은한 여성미 속 세련된 스타일링
                  <사진. PAT, 게스언더웨어, 브루노말리, 엠브루노말리>
애니멀 프린트를 튀지 않고 은은하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부드러운 소재와 옅은 컬러, 그리고 밀도 낮은 애니멀 프린트 패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소프트한 느낌의 레오퍼드 패턴 니트와 디테일이 절제된 팬츠나 스커트 스타일링은 여성미를 부각시켜주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여기에 컬러감이 있는 트렌디 부티를 매치해 준다면 어떠한 상황과 장소에서도 멋스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스언더웨어에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레오퍼드 패턴의 언더웨어처럼 혼자만 아는 비밀스런 섹시함으로 하루 종일 당당한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슈즈나 백에 작은 부분을 포인트로 애니멀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은 부담 없이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PAT 마케팅팀에서는 “여성스러운 시폰 소재의 레오퍼드 프린트 블라우스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여 세련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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