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에서 솔로로 탈바꿈하며 파워풀한 변신을 보여줄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줄줄이 선보인다.
빅뱅의 승리는 데뷔 후 첫 솔로 음반을 20일 발표한다. 빅뱅 음반에 수록된 '스트롱 베이비'로 솔로 활동을 한 적은 있지만, 정식 솔로 음반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YG 엔터테인먼트가 2NE1에서부터 도입한 복수의 타이틀곡제로, 'Vvip'와 '어쩌라고'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3일 앨범 발매에 앞서 승리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승리가 대부분의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직접 안무를 짜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양현석 사장이 '복병'이라고 부를 만큼 앨범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도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돌' SS501의 박정민도 첫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새 소속사 CNR미디어로 둥지를 옮기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단독 앨범을 발매하는 것.
박정민은 당초 지난 해 11월 25일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려 했으나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올 초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타이틀곡 'Not alone' 등 수록곡들의 작사를 담당했고, 예전보다 10kg 이상의 가량을 감량해 보다 날렵하고 시크한 모습을 뽐낸다.
기존에 발랄하고 귀여웠던 모습과는 달리 한층 성숙해지고 남성적으로 변한 외모와 함께 음악 스타일 역시 그룹 때와는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야심찬 홀로서기'를 꾀하는 박정민은 히트곡제조기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박정민과 신사동호랭이 둘 다에게 전에 볼 수 없던 '변신'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20일 발매될 예정이며, 22일에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2월 솔로 출격할 예정이다.
가희의 솔로 활동은 지난해부터 계획 중이다 올해로 미뤄졌던 것으로,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래디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 애프터스쿨 컴백 전 가희의 솔로 앨범이 발매될 계획이다.
가희의 앨범이 지금까지 연기된 것은 만족할 만한 타이틀곡을 찾지 못했기 때문. 그 만큼 타이틀곡 선정에 고심하고 있으며, 앨범 수록곡들은 모두 작업이 끝난 상황이다.
애프터스쿨은 이미 유닛 오렌지캬라멜을 만족스럽게 성공시킨 바 있다. 그룹 내 뿐만 아니라 걸그룹 중에서도 최고의 춤꾼으로 손꼽히는 가희이기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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