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촬영장 깨방정샷 포착 '출연진 공중부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1.13 08: 39

“2011년은 ‘근초고왕’ 비상의 해다!”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 김영조)에 출연중인 배우 이지훈, 한정수, 강성진, 김태훈 등이 시청률 비상을 기원하는 '공중부양' 직찍 사진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근 '근초고왕' 출연진 제작진 카페를 통해 영화 ‘해리포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훈과 김태훈은 몸을 공중에 띄운 채 공중부양을 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한정수와 강성진은 빗자루에 나란히 몸을 싣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지훈과 김태훈의 얼굴에서는 새해를 맞는 역동적인 기운이 느껴지며, 한정수와 강성진의 모습에선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표정이 그대로 살아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공중부양’ 직찍 세트는 ‘근초고왕’ 촬영장에서 무사 기원률 비상의 바람을 배우들이 온몸으로 표현한 것이다.
극중에서는 한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과시하는 이들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동료 출연자와 스태프의 노고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제 같은 존재들이다. 
특히 한정수와 강성진은 자신들의 촬영이 없는 사이, 촬영장 한편에서 빗자루를 발견하고 '해리포터 공중부양'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 한정수와 강성진이 드라마 속에서 피를 나눈 형제들처럼 똘똘 뭉쳐 부여구(감우성)를 돕는 역할인데, 실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근초고왕' 제작관계자는 “지친기색 없이 촬영장에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는 이들이 있어 분위기는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훈훈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몸짓처럼 시청자의 가정에는 힘찬 비상의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근초고왕’의 비상도 현실화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근초고왕’은 중반부로 서서히 접어들며 매회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실감나는 전쟁신 등으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ssue@osen.co.kr
 
 
 
사진제공= KBS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