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차기작으로 윤종빈 감독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선택했다.
충무로 한 관계자는 “최민식이 최근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출연 계약을 마무리했다. 영화 ‘바그다드’보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먼저 진행돼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팔레트 픽쳐스 제작)은 90년대 초반 노태우 대통령 정권 때 <범죄와의 전쟁>의 시기를 배경으로 부산에서 벌어지는 경찰, 검찰, 조폭에 대한 범죄물이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최민식은 지난해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만에 상업영화에 복귀했다. 이 작품에서 최민식은 지독한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 해 감독들이 수여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상식에서 남자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조단역의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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