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스파이로 잘 어울리는 배우 1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13 08: 49

배우 이병헌이 스파이로 잘 어울리는 배우 1위에 올랐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의 ‘존 쿠삭’처럼 “강대국들의 숨겨진 음모를 끈질기게 파헤치는 요원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배우”라는 주제로 한 포털사이트에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이병헌’이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존 쿠삭’이 맡은 미 정보부 요원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국내 남자 배우를 뽑는 투표에서 이병헌이 4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러브 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배우 ‘이병헌’은 인기리에 방영된 ‘아이리스’를 통해 스마트한 두뇌와 뛰어난 전투실력을 갖춘 최정예 요원 ‘김현준’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표에서도 이러한 이미지가 반영되어 가뿐하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아테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요원으로 분한 ‘차승원’이 25%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공리’의 보디가드 역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이 있어 최근에 큰 화제가 된 ‘정우성’이 그 뒤를 이었다. ‘시크릿 가든’의 ‘주원’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빈은 4위를 차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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