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생텀' '아바타'보다 완벽한 3D 기대해도 좋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13 09: 31

‘아바타’로 전 세계에 3D 열풍을 불러일으킨 제임스 카메론이 2011년 초특급 극비 프로젝트 ‘생텀’(수입: 마스엔터테인먼트/배급: 시너지)을 통해 진일보한 3D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아바타’에서 사용했던 고화질 페이스 퓨전 3D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해저탐험이 3D가 줄 수 있는 최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자부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생텀’ 3D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obile Viewing Experience) 현장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생텀’의 3D 작업은 ‘아바타’보다 훌륭하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그 이유로 “해저세계라는 ‘생텀’의 영화적 배경은 스케일을 강조한 ‘아바타’보다 관객들에게 실제인듯한 공간감을 최대치로 증폭시켜 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전부터 제임스 카메론은 “눈앞에서 무언가 날아다니는 트릭이 아니라는 관객이 마치 스크린 속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재현하는 것”이 3D의 미래라고 의견을 밝힌 바 있으며 ‘생텀’은 이에 가장 충실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의 ‘아바타’ 3D 제작팀이 총출동한 ‘생텀’은 ‘아바타’에 사용되었던 페이스 퓨전 3D 카메라 시스템(PACE Fusion Camera System)을 도입해 촬영했다. 페이스 퓨전 시스템은 거울을 통한 수직형, 수평형 카메라를 포함해 극한의 환경에서의 3D 촬영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이를 통해 촬영된 영상은 믿지 못할 현실감과 아이맥스 프로젝션을 자랑한다. 때문에 3D 기술의 심도와 원근감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차원의 해저탐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관객들을 실제 거대하고 신비로운 해저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층 진일보한 3D 영상을 선보일 ‘생텀’은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거대한 미지의 해저동굴 탐험과 생존을 위한 자연과의 사투를 그린 3D 해저탐험 어드벤처.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아바타’는 물론 ‘타이타닉’‘터미네이터’ 등 흥행의 제왕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 총지휘와 편집까지 담당하며 전면에 나섰다. 호주 일대의 로케이션을 통해 해저세계의 장르적인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각본가의 실제 경험과 제임스 카메론 특유의 영화적인 상상력,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하며 리얼 3D와 아이맥스 3D로도 만날 수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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