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드' 종결자는 누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1.13 09: 40

2010년을 빛낸 미국 드라마는 뭘까?
 
 2011년 '68회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분 작품상 후보들을 티캐스트 채널을 통해 만난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수여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상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상식이다.
 
오는 16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는 어느 해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소프라노스'를 통해 에미상에서 TV 드라마부문 각본상을 거머쥔 테렌스 윈터와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손을 잡고 만든 2010년 HBO 화제작 '보드워크 엠파이어'가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소설를 기반으로 스티브 부세미, 마이클 피트 등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 진정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린다. 오는 2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될 예정이다.
영화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의 프랭크 다라본트가 감독을 맡았고 영화 '아마겟돈' '터미네이터' '에어리언'의 게리 앤 허드가 제작을 맡아 제작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 ‘워킹데드’도 TV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월간 흑백 만화 잡지에 2003년부터 연재된 작품이 원작으로 10월 31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127개국에서 릴레이 론칭으로 더욱 화제가 됐으며 좀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국내에서는 FOX채널이 방송하며 화제가 됐다.
한편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몰고 다니는 '덱스터' 시즌5가 TV 드라마 작품상 부문과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2010년 에미상 에서도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감독상을 수상했을 만큼 이미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은 작품으로 유입으로 쇼타임(Showtime)에서 15년 만에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올 상반기 FOX채널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200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에미상 14회, 골든 글로브를 6회나 수상하며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30ROCK'은 올해에도 유력한 수상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Best TV 시리즈 코미디 부문, 코미디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부문 노미네이트) NBC 방송국에서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 'TGS'의 수석 작가를 맡고 있는 리즈 레몬과 회사의 부사장 잭 도너기, 사고뭉치 배우 트레이시 모건, 제나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변함없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시트콤 전문채널 FOXlife(폭스라이프)는 13일(목)부터 매주 월~금 밤 9시 '30ROCK' 시즌4 (원제: 30 ROCK, 총 30분 x 22회)를 국내 최초로 방영한다.
 
bonbon@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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