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차기 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제주는 13일 통해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자일(2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일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 폰테 프레타에서 임대 활약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한 자일은 박경훈 제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박경훈 감독은 자일에 대해 "찬스를 만들어낼 줄 아는 선수다. 제주의 공격 라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자일은 "아직 한국이라는 무대가 낯설지만 제주가 내 성장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는 폭행 사건으로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강수일(24)의 영입도 확정했다.
제주는 강수일의 재능을 인정한 뒤 인천과 협상 속에 현금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강수일은 "제주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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