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로봇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서 "동료와 팀웍 중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13 11: 35

그룹 JYJ(재중, 준수, 유천)가 로봇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FLL KOREA'(미국 FIRST 재단에서 시작한 청소년 로봇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JYJ는 로봇과 과학에 대한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재중은 "멤버 셋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분야다. 중학교 때 과학경시대회에서 헬리콥터를 만들어 상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과학에 원래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왜 홍보대사로 뽑혔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천은 "동료와 함께 하는 팀웍이 저희와 흡사하고, 그런 부분이 중점이 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준수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팀이 힘을 합쳐서 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러면서도 도전정신이나 창의적인 생각을 요하는 것이 저희와도 비슷하고, 이런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준수는 "저는 기계치다. 어렸을 때 재중은 과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지만, 나는 어렸을 때 만든 미니카가 작동한 적이 없다. 그래서 배우러왔다"라고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재치있게 밝혔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냐는 질문에 유천은 "과학은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좋아했을 것이다. 특히 저는 모형항공기를 좋아했다"라고 답했고, 준수는 "초등학교 때 우주에 꿈이 많아 잠시 과학자의 꿈을 진심으로 꿨다. 하지만 우주에 가려면 비행기가 있어야 하고, 그 전에 동력기가 있어야 했는데 초등학교 때 5번을 만들어봤지만 5초 이상 나간 적이 없어 꿈을 포기했다"라고 답해 웃음도 자아냈다.
nyc@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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