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실제로 사귄 연예인은 두 명"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1.13 11: 35

지난 12월 소집해제 한 신화 김동완이 약 2년 만에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13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이다.

MC 이영자가 “여자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자주 났는데 여배우와 실제로 사귄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김동완은 “두 명”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완은 “둘 다 나보다 한 살 어렸는데 지금은 둘 다 결혼을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익근무 전과 후로 이상형이 바뀐 사연도 공개된다. 김동완은 “서른이 넘어가면서 여자에 대한 관심이 절반으로 줄었다. 공익근무 전에는 송혜교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예쁜 여자가 좋았는데 지금은 내 눈에만 예뻐 보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 매니저말로는 내가 지우개로 얼굴을 문대놓은 것 같은 여자를 좋아한다더라.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은 스타일이 좋다”고 고백했다.
그간 쉽게 털어놓지 않았던 중학교 시절 반지하방에서의 생활도 공개한다. 김동완은 “하루는 불우이웃 쌀을 나눠주는데 창피해할 겨를도 없이 쌀을 타온 적도 있다. 혼자 고생하는 엄마와 외아들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반드시 꼭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어려서부터 곱씹어왔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함께 혼성그룹으로 데뷔를 할 뻔한 스토리로 공개된다. 고등학교 때 연예인이 되기 위해 20번 넘게 오디션을 보다가 한 기획사에서 이효리, 이지혜 등과 함께 혼성그룹을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효리가 대형 기획사에 스카우트 되면서 무산이 된 웃지 못할 사연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공익근무를 한 동기가 출연해 ‘김동완 알몸 댄스 사건’에 대해 공개한다. 또 연예인 친구 못지 않는 개성만점의 일반인 친구들이 특별 출연해 공익근무 시절, 고등학교 밴드 시절 등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happy@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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