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MD의 꿈, "KIPA디렉터스쿨에서 도전하세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13 12: 12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현장실무 중심의 방송 PD교육기관 'KIPA디렉터스쿨'
방송연출, PD 등 방송 취업에 대한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뜨겁다. 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독립제작사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최고 방송전문 교육기관인 'KIPA 디렉터스쿨'이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방송 분야 진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렉터스쿨은 다른 방송 아카데미에 비해 수강생 특전이 뛰어나다. 교육비 전액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강점이다. 교양, 오락, 드라마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기획과 구성, 콘티, 촬영, 원고작성, 편집 등 연출 전 과정에 대해 배우는 제작디렉터(PD) 과정은 총 10개월 교육과정으로 실무 교과 7주, 실습 제작 36주로 구성된다. 이론 20% 실습제작 80%로 구성돼 연출자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커리큘럼이다. 이와 함께 독립제작사 및 관련사에 위탁하여 교육하는 ‘제작사 현장 위탁교육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또한 미국 내 유수의 방송콘텐츠를 해외에 홍보하고, 프로그램의 수출입, 배급,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을 담당하는 국제적 수준의 종합 영상물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인 마케팅디렉터(MD)과정은 이론 교과(20주), 실습 교육(23주)으로 이루어진다. 인적교류는 물론 뉴미디어와 세계 TV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디렉터스쿨은 수강생들의 높은 취업률로도 유명하다. 2002년 이후 9년 동안 총 368명을 배출했으며 6기(2007년) 수강생은 100%, 7기(2008년) 수강생은 95%, 8기(2009년) 수강생은 100%의 취업률을 보였고, 지난해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 역시 독립제작사 및 방송관련기관에서 현업 PD들로부터 위탁교육을 받고 전원 취업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김옥영 이사장은 "좋은 디렉터를 양성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대학과 방송아카데미에서는 너무 많은 내용을 가르치려고 한다"며 “KIPA 디렉터스쿨 교육의 강점은 실무중심 교육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10기 방송영상 국비 교육생은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디렉터스쿨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에서 ‘입학지원서-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학관련 문의는 KIPA 디렉터스쿨 홈페이지 혹은 전화 (02-3219-5629~30) 로 가능.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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