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첫 솔로앨범 '심상찮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13 16: 15

인기 남성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자신의 첫 솔로앨범 티저 영상을 13일 깜짝 공개한 가운데 벌써부터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날 오전 10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YG Life’에는 승리의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어쩌라고’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약 39분 분량의 이 영상은 강렬한 느낌의 ‘어쩌라고’ 후렴구를 배경 음악으로 했다. 믿었던 연인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것에 대한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이전보다 더욱 남자다워진 승리의 모습. 그는 블랙 정장을 빼입은 채 화면을 가득 채우고 여자 모델과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러브신을 소화했다. 확실히 2년 전 ‘스트롱베이비’ 활동 당시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느낌이다.

이와 함께 댄서들의 화려한 춤과 군무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역시 노래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성된 앨범 및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승리의 앨범이 주목 받는 이유가 또 있다. 승리가 처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자작곡을 다수 포함시켰다는 것. 그런가 하면 ‘대세’로 떠오른 아이유와의 듀엣곡도 수록돼 있다. 이에 더해 타이틀 곡의 안무 역시 직접 구상,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끼를 집약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승리는 오는 20일 음반 발표와 함께 더블타이틀곡인 ‘VVIP’와 ‘어쩌라고’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며 지드래곤-탑 듀오와 함께 빅뱅 컴백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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