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영화 ‘불라인드’ 현장 스태프들에게 예의바른 깍듯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블라인드’ 한 관계자는 “영화 ‘블라인드’를 시작하기에 앞서 감독님과 주연배우, 스태프들이 모여 신년회도 하고 대본 리딩 작업도 계속 하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12일 테스트 촬영을 마쳤다. 현장에서 유승호가 상대 파트너이자 선배인 김하늘에게도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먼저 스스럼없이 친밀하게 다가가고 있다. 예의를 갖추면서도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늘과 유승호는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의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블라인드’는 끔찍한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되는 스릴러다.

김하늘은 ‘블라인드’에서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이 놀랍도록 발달한 경찰대생으로 출연한다. 유승호는 김하늘의 '눈'이 되어주는 남자 주인공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지난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에서 주최하는 '2009 Hit By Pitch'에서 대상을 받은 인기 프로젝트다.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내러티브로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24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며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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