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이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강렬한 '블랙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엠블랙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날 엠블랙은 이트라이브가 만든 R&B곡 '크라이'(Cry)와 엠블랙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 '스테이'(Sta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상반된 분위기의 무대를 선사했다.
엠블랙은 앨범 타이틀 '블랙 스타일'(Blaq Style)과 어울리는 블랙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강렬한 느낌의 스모키 화장과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블랙 의상으로 엠블랙의 기본 콘셉트인 시크함을 최대한 살렸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군무와 함께 한층 성숙하고 날렵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0일 발매된 첫 정규 음반 '블랙 스타일'(Blaq Style)은 초도 물량 2만5000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앨범에는 비 이외에도 'Cry'의 프로듀서 이트라이브 등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들이 다수 참여했다. 비의 '힙송'과 엠블랙의 'Y' 등을 작곡한 배진렬, 비스트의 '숨'을 만든 라도와 소녀시대의 '키싱 유', 슈퍼주니어의 '메리 유' 등을 만든 이재명 등이 참여했다.
또 리더 승호는 인트로인 'Sad Memories'를 직접 작곡하고 피아노까지 연주해 실력을 발휘했고, 막내 미르는 'You’re my +팬송'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메시지를 랩으로 만들었다.
한편 엠블랙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4일 KBS 2TV '뮤직뱅크'와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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