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한국과 누가 강한지 붙어보면 알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13 19: 22

"경기를 펼치면 누가 더 강한지 증명할 수 있을 것".
'약체' 인도와 서전을 대승으로 이끈 홀거 오직 호주 축구 대표팀 감독이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오지 감독은 "지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 "한국과 경기는 굉장히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팀의 주장인 사샤에 대해 "조광래 감독이 사샤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듣지 못했다"면서 "어쨌든 사샤는 올해의 AFC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국전에 대해 오직 감독은 "우리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있다"면서 "우리는 준비됐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오직 감독은 "한국과 우리는 모두 강한 팀이다"면서 "한국도 더 강한지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맞대결을 펼치면 누가 더 강한지를 증명하게 될 것이다. 승리하는 팀이 더 강한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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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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