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표팀의 루카스 닐(갈라타사라이)은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시안컵에서 단순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물난리가 난 조국을 위해서 승리를 하고 싶다는 것.
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경기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고향의 홍수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최근 호주는 50년만의 최악의 홍수가 들어친 상황. 퀸즐랜드를 들어친 홍수 때문에 사망자수는 20여명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적 손실이 14조 원에 이르고 있는 상황.

루카스 닐은 "호주가 홍수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행방불명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가족들의 안전을 알 수 있도록 알아봐준 AFC에 감사를 전한다. 호주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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